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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백지에 첫 선 그은 설계자… 멈춘 세종, 골든타임 놓칠 건가”

이춘희, 본경선 출사표… ‘이재명 정부-행정수도 완성’ 검증된 해결사론 강조

 

“세종시는 제 인생을 바친 운명이자 소명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습니다. 배워가며 일할 사람이 아니라 즉시 실행할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이춘희 예비후보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1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세종시의 정체성을 ‘노무현의 유업’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 핵심’으로 규정했다. 그는 “22년 전 백지 상태의 세종에 첫 선을 긋고 설계했던 사람으로서, 2030년 세종 완성의 골든타임을 승리의 시간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외교·미디어 등 5대 업무단지 조성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여민전 발행 3000억 원 확대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및 KTX 세종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세종 90분 시대를 열어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현 세종시정을 '멈춰 서 있는 상태'로 진단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현재의 재정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세종의 곳간을 다시 채우겠다”고 밝혔다.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수도 추진 과정에서 각종 협회와 단체를 이전시키는 등 근본적인 수요를 창출해 해결하겠다”며 실무적 해법을 강조했다.

 

이번 출사표의 기저에는 '검증된 해결사' 이미지가 깔려 있다. 이 전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해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지난 4년의 공백기 동안 시민의 한숨을 직접 듣고 눈높이를 맞췄다”며 “연습 없이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이춘희 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은 이 전 시장을 비롯해 고준일, 조상호, 홍순식, 김수현 등 5인 체제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1일 오후 2시 온라인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3일 토론회, 4~6일 본경선을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린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시장이 초반 기세를 몰아 결선 없는 본선 직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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