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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춘희 “나성동, ‘문화도시’로… 규제 풀고 판 키운다”

국립예술단·현대미술관 유치… “20년 낡은 도시계획, 전면 재설계”

세종시의 고질적인 병폐인 ‘상가 공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춘희 후보가 ‘용도 전환'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년 묵은 철통 규제에 메스를 대고, 텅 빈 중심상업지구 상가를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초강수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약 족집게'를 통해 세종시의 심장부인 나성동 일대의 대개조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상가 규제 전면 수술'이다. 2006년 수립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마스터플랜의 낡은 잣대가 비대면 소비 시대의 흐름을 전혀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시대 변화와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남아도는 상가 비율을 과감하게 줄이겠다”며 "비어있는 상가를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용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탁상행정에 머물지 않고 상가 소유주 및 소상공인과 직접 머리를 맞대 실효성 있는 퇴로를 열어주겠다는 복안이다.

 

텅 빈 거리를 채울 강력한 ‘앵커 시설' 유치 구상도 내놨다. 미국의 워싱턴 D.C.를 롤모델 삼아 서울에 집중된 10여 개 국립예술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세종으로 끌어내리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 대규모 언론사들을 나성동에 집중 유치해, 공연과 전시, 방송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집객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종시의 해묵은 과제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도 정면 돌파한다. 주거지와 분리된 나성동 남쪽 금강변 등 외곽 지역을 활용해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체류형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상가 공실은 줄이고 문화와 사람은 모으겠다”며 "20년 묵은 낡은 규제를 확실히 혁파해 나성동을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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