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 남진근이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남 후보는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역 K-콘텐츠 수도 프로젝트”를 2호 공약으로 발표하며 중앙동과 삼성동 일대를 도시재생 국가선도지구로 지정받아 대전 원도심을 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대전역세권 개발과 도심융합특구,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등과 연계해 원도심을 충청권 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콘텐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확대를 통해 원도심 경제를 다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도시정비 사업이 아니라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 중앙동 ‘K-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먼저 남 후보는 중앙동 일대에 웹툰·콘텐츠 산업 중심의 ‘대전역 K-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연말 장철민 국회의원의 설계 예산 6억원 확보로 물꼬를 튼 ‘대전 웹툰 클러스터’에 총 사업비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웹툰 창작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공간, 디자인·콘텐츠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콘텐츠 IP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대전역 일대를 콘텐츠 창작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남 후보는 “콘텐츠 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대전 원도심을 콘텐츠 창작과 문화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전역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추진
이어 남 후보는 대전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계획도 제시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 수속과 수하물 처리를 도심에서 수행하는 시설로 공항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기능을 한다.
남 후보는 “대전역은 충청권 교통 중심지로 도심공항터미널 입지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민간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한 도심 공항터미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동 ‘인쇄출판 DX(디지털 전환) 클러스터’ 조성
남 후보는 삼성동 일대 인쇄출판 산업을 기반으로 ‘도심형 인쇄출판 DX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첨단 인쇄출판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인쇄 산업과 콘텐츠 제작 지원 시설을 확대해 기존 인쇄출판 산업을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남 후보는 “삼성동 인쇄출판 산업은 대전의 중요한 산업 기반”이라며 “웹툰·디자인·출판 산업이 결합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대전역 중심 원도심 재도약”
남 후보는 “대전 원도심은 과거 충청권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지만 도시 중심 기능이 신도심으로 이동하면서 활력을 잃었다”며 “그러나 대전역이라는 교통 거점과 인쇄출판 산업 기반, 문화 자산을 활용하면 원도심은 충분히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역 일대를 충청권 문화·콘텐츠 관문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동구 발전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 원도심은 버려진 도시가 아니라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며 “대전역을 중심으로 중앙동과 삼성동을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