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고산지대의 아픔
(TGN 땡큐굿뉴스) 라오스는 대략 50여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산을 기준으로 이들의 삶의 터전에 따라서 크게 세 부류로 분리된다. 산 아래 비교적 평야지대에 사는 사람들을 "라오룸 족"(대표적인 민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라오족.전 국민의 약 60%). 산의 중간지대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라오텅 족"(대표적인 민족이 끄므족 약 10%). 그리고 산 꼭대기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라오숭족"(대표적으로 몽족. 약 15%) 이렇게 구성이되어 살아가고 있다. 전 국토의 80%가 산악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니 국민 대부분이 산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거기다 여기 산들은 구릉ㅈ이나 작은 언덕들, 그나마 쓸모있을 만한 것들은 없고 산악중 90%이상이 1,000m가 넘는 고산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러면 이들은 어떻게 식량을 구하여 생계를 유지할까? 그 방법은 바로 우리도 익숙한 화전을 일구어서 거기에다 산벼를 심어서 찹쌀밥을 주식으로 먹고 옥수수, 생강등을 심어서 생계 및 수익을 창출하며 살고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연과 이유로, 필요에 의해서 1,0000가 검는 고산지대의 엄청난 수풀들이 불태워지고 있다. 바로 요즘이 그 행위들의 성수기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