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후원회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맡았다. 그동안 박찬대 의원 후원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맡아왔으나, 대통령 당선으로 새 후원회장을 모시게 된 것이다.
박찬대 의원실은 “11일(금) 오전 당대표 출마에 따른 후원금 모금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윤여준 전 장관이 맡게됐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8월, 당시 이재명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찬대 의원은 후원회장이 대통령이 된 만큼 후원회장을 계속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후원회장을 모신 것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대통령이 되신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후원회장을 맡아주실 대표적인 분으로 윤여준 전 장관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이 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게 되면서, 외연이 더욱 확대되는 등 당대표 선거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