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28일 충북 옥천 하늘동산에서 열린 제6회 위아원 목회자 세미나에서 장방식 강사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와 사단 역사의 차이를 상세히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신천지 대전교회)가 개최해 요한복음 8장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목회자 150여 명이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분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 강사는 강의 서두에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성취된 곳”이라며 “성경을 통해 약속과 그 실체를 깨닫는 자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림 당시 예수님을 기존 종교 지도자들이 알아보지 못한 이유를 언급하며, 현대에도 성경을 모르면 문자적으로만 보는 오류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첫째로 그는 ‘역사(役事)’를 “누군가 일을 부리는 행위”라고 정의하며 “하나님의 역사는 예언과 성취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지만, 사단의 역사는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고 사람들을 미혹해 구원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세기 3장의 뱀을 실제 뱀이 아니라, 말씀을 왜곡한 존재로서의 사단을 나타낸다고 상세히 밝혔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지칭한 점을 통해 사단의 실제적 존재와 역사 방식을 명확히 제시했다.
둘째로 장 강사는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접근하면 진정한 진리를 얻을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문자적 이삭으로 알려졌지만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그 자손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하며 “성경 속 숨겨진 비밀을 깨닫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솔로몬 성전을 문자적인 건축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는 영원한 성전과 나라의 개념을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셋째로 장 강사는 “천국에 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성경의 핵심이 요한계시록”이라며 “계시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곳이 신천지예수교회 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계시록 22장 18~19절에서 성경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상기시키며 계시록은 천국에 이르는 필수 열쇠로 제대로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에서 참석한 한 목회자는 “처음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오해했으나 직접 교류하며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계시록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평온을 얻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 이후 설교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목회자는 “기존의 부정적 인식과 달리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신앙심이 매우 깊었고, 강의를 통해 창세기와 계시록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며 깊은 감명을 표했다.
끝으로 장 강사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해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배움의 출발점이며, 성경의 깊은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지를 겸허히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계시록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는 마지막 시대이므로, 신앙인으로서 반드시 계시록을 배워야 할 때”라며 배움의 실천을 촉구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는 성경의 본질적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의 역사와 사단의 역사를 명확히 구별해 진정한 신앙의 길을 찾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