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성협의회 외 18개 단체 대표 등, 유시민 전 장관 규탄 공동 성명 발표
- 여성에 대한 모욕, 노동에 대한 비하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 -
대전광역시 여성협의회 외 18개 단체 대표와 여성 시·구의원들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최근 발언을 강도 높게 규탄하며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유시민 씨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내뱉은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닌, 여성과 노동자를 향한 의도된 정치적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고졸 여성은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가 될 수 없다. 고졸 노동자는 고학력의 남편을 만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은 상식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은 무지한 언사이며, 명백한 계층·학력 차별이자 성차별”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보수 인사에겐 티끌의 실수도 벌떼 공격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내부 인사의 망언엔 침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들만의 카르텔을 위해 선택적 정의를 실행하는 이들도 함께 심판받아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이들은 또 성명을 통해 ‘△유시민은 여성과 노동자를 능욕하며 비하한 것에 대해 전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인신공격, 여성혐오 발언을 한 유시민은 석고대죄하고 모든 외부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 △입 다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공범이다. 이재명을 위한 유시민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즉각 표명하라 △자신들의 카르텔을 위해 선택적 정의를 자행하는 여성단체는 자진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대전광역시 여성협의회 외 18개 단체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대전 여성 시·구의원들이 참여했다
2025. 5. 31.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