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세종 충청=양재도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무료공연‘우리동네 해피클래식’연주회를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대덕문화원, 중구문화원, 유성문화원, 동구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공연은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과 10월에 모두 8차례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며, 장기간 코로나상황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공연은 28일 대덕문화원을 시작으로, 29일 중구문화원, 30일 유성문화원, 7월 1일 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은 11시에 시작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레나데, 미뉴에트, 왈츠, 가곡, 동요,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클래식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시민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
2번 연기 끝에 재도전에 나서는 만큼 철저히 점검하는 건 물론이고, 날씨도 도와주면 좋겠다. 누리호는 닷새 만에 다시 발사대로 옮겨져서 곧게 세워진 상태로 대망의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다. 연료나 추진제가 새어나가는 곳이 없는지 기밀시험을 진행했고 최종 점검을 조금 전인 6시 반쯤 완료했다. 항우연은 지난번 발사 연기의 원인이 됐던 산화제 탱크 센서 부품을 교체했고, 다른 기술적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로라면 오늘(21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서 기상 조건과 준비 상황을 고려해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는데, 현재로선 오늘 오후 4시가 유력하다. 오늘 고흥도 흐리겠지만 바람도 잔잔하고 비 소식도 없다. 지난번에 발사 예정일 때 강풍 때문에 발사가 한 차례 지연됐다. 그래서 이번에도 바람을 주시하고 있는데 특히 발사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km 상공의 바람도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항우연이 발사 전에 4번 더 고층풍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장마도 변수인데, 현재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서 일본에 걸쳐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 고흥 지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걸로 보인다. 비가 오면 발사체에 치명적인 낙뢰가 칠 수 있는데 현재 이곳
[TGN 대전 세종 충청=양재도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에서는 ‘나의 작은 화실 in(인) 도서관’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나의 작은 화실 in(인) 도서관’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통해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하며 그림과 함께하는 삶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아크릴화 및 한국화로 알아보는 현대&전통미술’이라는 주제로 12차시의 체험형 강좌로 운영되며, 7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둔산도서관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선착순 15명)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소정의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둔산도서관(☎042-288-4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준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 문화 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이 보듬어지고 치유되어 회복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아파트 가격 침체가 확산하고 있다. 세종은 47주 연속 하락했으며 대전도 전주 대비 또 하락했다. 문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예고됐고 국내 물가 상승 여파 등으로 주택시장 위축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전·세종지역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2주(6월13일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9%), 제주(0.06%), 경남(0.05%), 광주(0.03%), 강원(0.03%) 등은 상승, 부산(0.00%)은 보합, 세종(-0.17%), 대구(-0.16%), 전남(-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하락폭(-0.01% → -0.02%)이 확대된 가운데 대전·세종 역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9%), 제주(0.07%), 충북(0.05%), 경북(0.04%), 광주(0.03%) 등은 상승, 세종(-0.30%), 대구(-0.23%), 인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총 80회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20여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긴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까지 계속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최다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동시다발적 금리인상이 글로벌 경기를 끌어내릴 것이란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선진국 20회·신흥국 60회 기준금리 인상 1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국제결제은행(BIS)의 세계 주요 38개국·지역 정책금리 동향 및 각국 중앙은행 발표를 자체 집계한 결과, 세계 각국에서 올 들어 총 80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배에 달하는 규모로, 자료 접근이 가능한 2000년대 이후로는 가장 많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됐던 2011년(56회),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6년(65회)를 웃돈다. 미국이 먼저 기준금리를 올리고 유럽과 신흥국들로 연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주요 국가들 중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봉쇄조치 등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진 중국과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고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경유에 이어 휘발유 평균 가격도 리터당 2.759원을 넘어섰습니다. 결국 정부는 기름에 붙는 세금을 더 깎아주기로 했다. 최대 폭 인하 방침을 이르면 오늘(1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인데, 얼마나 싸지는 것인지, 또 이 정도로 효과가 있을지, 기대 된다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을까, 알뜰주유소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온다. 기름값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경유에 이어 휘발유도 오늘 전국 평균 리터당 2.759원을 넘어다. 언제까지 오를지 모르고 웬만하면 빨리 주유를 해놓는 게 그나마 저렴 지난달 유류세 인하 폭이 30%로 확대됐지만, 인하 효과는 사라진 지 오래이다. 이대로 가면 리터당3,000원도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자, 정부가 마지막 카드로 갖고 있던 유류세 인하 최대 한도 적용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유류세 가운데 교통세는 현재 법정세율보다 다소 높은 탄력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탄력세율을 낮추면 실질 인하 폭을 현재 30%에서 37%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리터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 가격이 내려간다 7월 말까지 끝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전 정부 관련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형사 사건 수사라는건 과거 수사지 미래 수사일 수 없다”며 “민주당 정부 때는 안했냐”고 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 야권 인사들의 국무회의 참석을 놓고는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들을 배석시켜서…”라면서도 “임기가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냐”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정권 교체되고 나면 형사 사건 수사라고 하는건 과거 수사지 미래 수사일 수는 없는 것”이라며 “과거 수사 이뤄지고 좀 지나가고 그러면 현 정부 일도 수사하고 그런다. 민주당 정부 때는 안했냐”라고 했다. “정상적 사법 시스템을 정치논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 정권 관련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는 야당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해양경찰청과 군 당국이 1년 9개월만에 ‘월북’ 판단을 뒤집은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는 “직접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더 진행이 되지 않겠나. 좀 더 기다려보시죠”라고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기자] 산화제 레벨 측정 시스템 오류로 발사가 연기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1일 다시 발사에 도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단 산화제 탱크 레벨측정 센서의 신호 이상에 대한 기술적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리호는 앞서 지난 15일 발사를 하루 앞두고 기립 및 점검 작업 진행 과정에서 1단부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가 비정상 값을 나타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발사를 연기하고 조립동으로 다시 이송해 본격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16일 누리호 1단 점검창을 개방하고 오류 원인으로 추정되는 신호처리 박스 및 연결 전기선 점검을 우선으로 실시했으나, 해당 부분에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곧바로 레벨센서 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발사체 1단과 2단을 분리하지 않고 문제 발생 부품만을 탈거, 17일 오후 교체까지 완료했다. 레벨센서 문제 발생 부품은 전기부에 해당하는 코어로, 현재 조립이 진행 중인 3차 발사체에 동일하게 사용되는 부품이다. 연구진은 3차 발사체에 장착될 예정인 해당 부품으로 교체를 완료, 레벨센서를 포함해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기자] 민주당은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성격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있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어제(16일)와 오늘 검찰과 여권을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늘은 한동훈 법무장관의 '기획수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는 "정권 초반에 이런 수사를 하면 되느냐. 한쪽으로는 문재인 정권 수사하고 한쪽으로는 이재명 후보 수사하고 왜 이렇게 하나. 그 중심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는 것 아니냐"며 "그걸 하려고 한동훈 씨를 장관 시킨 것 다 알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특히 "문재인 정부 윗선 수사와 이재명 의원의 백현동 압수수색 동시에 하지 않았냐. 이건 기획수사다. 대검에서 다 기획해서 한다. 우리가 정권 잡아봤는데 모르겠나. 법조 출신들도 다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을 중심으로 정치보복을 위한 기획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저런 거는 (정부 출범 후) 몇 개월 지나서, 초기에는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고 큰 국정 방향을 잡는데 주력할 줄 알았지 이렇게 빨리할 줄 몰랐다"면서 "그만큼 이 상황을 자기들이 경제, 민생(위기를) 돌파하기
한국전력이 오는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16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전기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한전은 직전 분기 대비 인상폭의 최대치인 kWh(킬로와트시)당 3원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기준연료비를 4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당 4.9원씩 총 9.8원 올리기로 했고,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7.3원으로 2원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PG) 등 발전 연료비가 급등한 탓에 전력구매 비용도 덩달아 많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판매 가격인 전기요금은 그에 비례해 인상되지 않았다. 한전이 발전사들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은 4월 ㎾h당 202.11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0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76.35원)보다 164.7%나 급등한 것이다. 이 때문에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자액 5
4월에 잠시 하락했던 수입물가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온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3.6% 오른 153.7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계속 오르던 수입물가지수는 4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6.3%나 높은 수치로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5%가량 오르면서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가 6.5% 올랐고, 화학, 석탄, 석유제품인 중간재와 자본재가 2.0%, 소비재는 1.8%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달보다 3.1% 오른 131.3을 기록했다. 다섯 달 연속 상승세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3.5% 상승했다. 모든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석탄 및 석유 제품이 8.2% 올랐고 화학제품과 섬유 및 가죽제품이 3.0% 올랐다.
[TGN 대전.세종.충청 = 양재도 기자]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2 첨단국방산업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군수산업발전대전’과 함께 열렸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첨단국방산업전은 국방관련 기술, 정책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방산업체의 판로개척과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군 전력지원체계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는 군수산업발전대전과 함께 개최하여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1일차에는 기술기획 업무 성과의 발표ㆍ검토를 위한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의 육군 과학 기술위원회와 방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 등이 진행 되었다. 2일차에는 ‘미래전 지원을 위한 무인⋅자율시스템 발전’을 주제로 군수발전세미나를 개최하여 인공지능, 생체모방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고, 3일차 마지막에는 군수품 상용화 확대를 위한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첨단
[TGN 대전.세종.충청 = 양재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난 13일 봉하마을 지인 동행 논란과 관련,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지인 동행을 두고 비선이라 비판한다'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동행한 '지인'에 대해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라며 "그래서 아마 권양숙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거 잘하는 집을 안내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화물연대가 어젯밤 안전운임제를 연장 시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8일 동안 이어진 파업도 끝이 나 당장 오늘부터 물류 운송이 재개 한다. [TGN 대전.세종.충청= 양재도기자]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제5차 실무대화를 마친 뒤 2시간 40분 만에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안전 운임제'를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총파업 8일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화물연대는 이번 협상 타결로 집단 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15일부터 물류 운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내년부터 요구해온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기사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 과적 과속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였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 3년간 안전 운임제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국회에서 안전 운임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TGN 대전.세종.충청=양재도 기자]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 규모만 1조 6천억원인데, 연관된 업종으로 피해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산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주요 항만 컨테이너 보관 비율 껑충…제철소는 속속 가동 중단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 대동맥이 멈추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일 기준 전국 12개 항만의 장치율(항만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 비율)은 오전 10시 기준 72.2%로 평시 65.8%보다 높은 상태다. 산업 엔진도 속속 꺼지고 있다. 파업 여파는 철강과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을 먼저 덮치는 모양새다. 국내 대표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13일부터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육송 출하 전면중단 상황지속으로 제철소 내 제품창고가 거의 포화상태"라며 "불가피하게 13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의 선재와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선재 공장부터 4선재 공장까지 모든 선재 공장 가동을 중단되면서 타이어코드와 케이블 등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