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교육`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대전민주시민교육연구센터 연구원 전주교육대학교 석사과정 재학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저 마다 새해에는 나름의 꿈과 희망을 품는다. 더 나은 곳을 향해 정진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고쳐다듬기도 한다. 특별히 초·중·고등학교는 한창 진학과 진로를 탐구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하는 곳으로 새학년·새학기를 맞이하는 풍경이 우리 사회 어느 곳 못지 않게 분주하다. 학생마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 능력에 따라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는 등 꿈이 실현되는 다양한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래서 학교는 학생 누구에게나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하고 평화롭고 안전하며 희망을 찾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학교의 모습이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학교의 새학년·새학기는 학교폭력 등 다툼과 갈등이 급증하는 시기로 회피하고 싶은 고통의 시간이 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은 오래전 어느 사이엔가 많은 부분이 급속도로 변모하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또 시대와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학교의 모습도 어느 정도 변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변화가 우리가 지향하는 바와는 다른 불신과 회복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