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K3리그가 9월 12일부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 우승과 강등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난 5월 16일에 개막한 K3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합해 팀당 22경기를 치른다. 각 팀들이 나머지 15개 팀과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른 후 성적에 따라 스플릿 A(상위)와 스플릿 B(하위)로 나뉘어 경쟁한다. K3리그 스플릿 라운드는 스플릿 A와 B 모두 팀당 7경기씩 치른다. 양쪽 모두 상위 네 팀은 홈경기를 4번 치르고, 하위 네 팀은 3번 치른다.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 결과와 스플릿 7경기 결과를 합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리그 최종 순위 1위~4위(스플릿 A)는 대망의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며, 15위와 16위(스플릿 B)는 자동 강등된다. 14위(스플릿 B)는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스플릿 A에는 김해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축구단, 강릉시청축구단, 화성FC, 부산교통공사축구단, 대전한국철도축구단, 목포시청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이 포함됐다. 김해시청축구단과 경주한수원축구단, 강릉시청축구단은 정규리그 15경기 내내 1위를 다퉜던 강팀들이다. 지난 시즌 K3
(TGN 대전) 김한별(24.골프존)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00,000,000원, 우승상금 260,303,688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나온 것은 약 5년 10개월 만으로 2014년 당시 박상현(37.동아제약)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바 있다. 13일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2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김한별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1타 차 뒤진 2위로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5번홀(파4)까지 김한별이 파 행진을 이어간 사이 전성현(27.삼호저축은행)이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한별은 6번홀(파5)에서 이날의 두번째 버디를 작성하며 다시 선두 자
(TGN 대전) 20년 역사를 지닌 강원강릉시 사임당여성FC는 강릉의 유일한 여자축구동호회다. 강릉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뭉쳐있는 그들은 생활축구팀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사임당FC의 탄생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FIFA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코치로서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원흥재 감독이 고향 강릉에 팀을 만들었다. 창단 멤버인 김수미 회장은 “당시 강릉에는 초·중·고·대 여자축구팀은 있었지만 일반부 여자축구팀은 없었다. 처음 팀을 만들었을 때는 선수 모집이 어려워 상록조기축구회에서 뛰던 남자들의 배우자들을 모아 팀을 꾸렸다. 나는 조기축구회 회원인 신랑을 둔 친구의 제안으로 같이 하게 됐다. 친구는 몇 달 만에 그만뒀는데 나는 20년 넘게 하고 있다”며 웃었다. 상록여성조기축구회였던 이름은 무궁화여성축구단을 거쳐 2018년 3월 사임당FC로 바뀌었다. 사임당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화가, 유학자로 대표적인 강릉 출신 위인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여자축구동호회라는 자부심이 묻어나는 이름인 셈이다. 실제로 사임당FC는 20년간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강릉시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
(TGN 대전) AFC U-16 챔피언십과 U-19 챔피언십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 “어린 선수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FC U-16 챔피언십과 U-19 챔피언십을 2021년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오는 11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U-16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4차 소집훈련까지 마친 상태다. U-16 챔피언십은 상위 네 팀까지 2021년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현재 4차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다. U-19 대표팀이 출전하는 U-19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이 대회에서 4강 안에 들어야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당초 10월 중에 재개될 계획이었으나 11월 재개로 일정이 바뀌었다. AFC는 “AFC 챔피언스리
(TGN 대전) 승부차기 선방으로 팀에 우승을 안긴 울산현대고 GK 김민근은 울산현대 프로팀에서 활약하는 선배 골키퍼 조현우를 보면서 각오를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 김민근은 10일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건고와의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공격수 박건웅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전반부를 이끌었다면, 골키퍼 김민근은 마지막 순간인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치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김민근은 승부차기에서 대건고의 슈팅을 두 차례나 막아냈다. 그리고 두 차례 슈팅을 막아낸 뒤 승부차기 3-2 상황에서 그는 네 번째 키커로 나섰다. 김민근이 골을 성공시키면 현대고의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김민근은 이때 침착하게 구석으로 슈팅을 차 넣으며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멋진 활약을 펼친 김민근은 대회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김민근은 승부차기 선방에 대해 “지난달 K리그 U-18 챔피언십 때 승부차기에서 이긴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 볼이 어떻게 날아오든 집중하면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떴다”고 비결을 밝혔다. 김민근은 당시 경기매탄고와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
(TGN 대전) 박기욱 현대고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고는 10일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대건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고는 지난달 말 치러진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결승전까지 오르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포항제철고에 1-3으로 패해 준우승한 현대고는 6일 후인 이달 1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강행군에 돌입했다. 더운 여름에 경기가 이어지자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어려움에 처했다.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던 현대고도 이날 대건고와의 결승전에서는 창이 무뎌진 모습이었다. 현대고는 전반에 10여 차례 슈팅을 날렸음에도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4강전까지 4경기에서 14골을 폭발시켰던 현대고의 모습은 아니었다. 상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 대건고라는 점을 감안해도 예상 외였다. 의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멘털이 흔들릴 법도 했지만 현대고는 그렇지 않았다. 현대고 선수들은 끝까지 골을
(TGN 대전) 전통의 강호 울산현대고가 인천대건고를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해 지난달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었다.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는 10일 경남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대건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울산현대 산하 유스팀 현대고는 유스팀 중 전통의 강호로 손꼽혔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다수가 선발됐고, 고교 졸업 이후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심심찮게 나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력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열린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포항제철고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존심을 지켰다. 현대고 우승의 일등공신은 공격수 박건웅과 골키퍼 김민근이었다. 그는 탁월한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뽐낸 군계일학이었다. 그는 5-0으로 대승을 거둔 경희고와의 4강전에서 팀의 네 골에 관여하며 두 골을 뽑아냈다. 이날 결승전
(TGN 대전) 송경섭 남자 U-16 대표팀 감독이 기대하는 두 선수를 만나봤다. 송 감독은 이 팀의 최고 득점자인 공격수 장하민(경기풍생고), 포백 수비진을 이끄는 이규백(경북포항제철고)도 지명하지 않았다. 그의 선택은 팀의 오른쪽을 책임지는 측면 공격수 김도현(울산현대고)과 측면 수비수 조영광(서울보인고)이었다. 덕분에 ONSIDE에서 오랜만에 더블 인터뷰가 성사됐다. 더블 인터뷰는 둘 사이가 서먹하면 답이 없다. 서로 눈치 보느라 할 말을 제대로 못 하면 그야말로 교과서 같은 말만 오가게 된다. 다행히도 둘은 포지션상 같은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된 데다 같은 방을 쓴 적도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래도 인터뷰가 힘들었다. 공식 인터뷰가 처음인 탓이었을까? 둘은 잔뜩 얼어붙어서 초반 5분 동안 단답형 대답만 늘어놨다. 하지만 적막이 오래 가지는 않았다. 10대들의 관심사, 온라인 축구게임이 적막을 깨는 소재가 됐다. 지난 7월 말, 남자 U-16 대표팀의 3차 소집훈련이 열린 파주NFC에서 두 선수를 만났다. 김도현과 조영광은 오는 11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0 AFC U-16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TGN 대전) 9월 10일(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KLPGA 사무국에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과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그리고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는 10월 8일부터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릴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올해로 창조경영 20주년 미래 비전을 선포한 오텍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한민국에서 사랑받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KLPGA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여자 프로 골프 발전에도 이바지해 온 오텍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골프팬, 나아가 대한민국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의 정규투어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는 개최 소감을 밝히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대회
(TGN 대전)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원)’에서 ‘서른 살 신인’ 전재한(30.도휘에드가)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일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전재한은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8언더파 63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전재한이 이날 작성한 스코어는 본인의 역대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1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전재한은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다. 6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전재한은 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적어냈고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집어넣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10번홀(파4)부터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전재한은 14번홀(파4)부터 16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낸 뒤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전재한은 경기 후 “’신한동해오픈’ 첫 출전이다. 대회 전날 연습라운드를
(TGN 대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1, 2,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 제도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수교육 시행 △온라인 방식 도입 △검정방법 강화 등이다. 우선, WTA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하면 평생 자격이 유효했지만 앞으로는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에 보수교육을 받고 평가를 거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된다. 올해 9월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동안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보유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자격 갱신을 통해 ‘자질 향상’을 추구하고, 일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범들이 존중받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따라서 WTA는 전문가 회의, 제도 보완, 공청회 등 보수교육 시행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이론과 실기교육 모두 집체(대면) 방식으로만 시행하던 자격연수에 온라인 방식을 도입, 이론교육의 경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론과 실기로 2단계 평가가 이뤄지던 검정절차도 구술평가를
(TGN 대전) 울산현대고 공격수 박건웅은 벨기에 대표팀과 맨체스터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케빈 더브라위너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빠른 스피드와 공격 전개 능력, 거기에 마무리 실력까지 갖춘 박건웅은 롤모델인 더브라위너 같은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는 8일 경남 고성군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서울경희고를 5-0으로 완파했다. 현대고는 라인을 내리지 않고 정면승부로 맞붙은 경희고를 상대로 침착한 패싱 플레이를 펼치며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두 골을 넣은 현대고 공격수 박건웅은 팀의 다섯 골 중 네 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가히 원맨쇼라 할 만했다. 박건웅이 볼만 잡으면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왼발과 오른발, 머리까지 신체 모든 부위를 사용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릴 줄 알았다. 박건웅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잡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한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전반 31분에는 박건웅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박준혁이 밀어 넣으며 달아났다. 박건웅은 2-0으로 앞선 후반 4분에는 타점 높은 헤더골까지 추가했다.
(TGN 대전) 9월 9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54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1억2천만 원, 우승상금 2천160만 원)’ 최종일, 이혜정(25)이 드림투어에서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2라운드는 돌풍으로 취소되어 1라운드와 최종라운드의 성적으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혜정은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휴식을 취한 후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혜정은 첫 홀부터 버디를 만들어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혜정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14차전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소감을 묻자 이혜정은 “뜻밖의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올해 우승 기회가 한 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잡은 나 자신이 기특하고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대회 내내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샷감이 좋았던 것 같다. 모든 아이언 샷이 핀 주변에 떨어져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
(TGN 대전)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프레스센터에서 대회 공식 기자회견인 ‘신한동해오픈 토크 티업’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고 KPGA 공식 유튜브 채널인 ‘KPGA TV’와 신한동해오픈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자회견에는 2018년 대회 챔피언 박상현(37.동아제약),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36.OK저축은행),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챔피언 김한별(24.골프존),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노승열(29.이수그룹), 통산 20승의 ‘괴물’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 장이근(27.신한금융그룹)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팬 분들이 많이 찾는 ‘신한동해오픈’이 무관중 대회로 열려 아쉽다. 응원과 환호가 그립다. 선수들도 생활 방역 및 거리 두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 방역 절차가 마치 건강검진을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는 8일 오후 1시 2020년 KBO 제7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 및 KBO 리그 운영(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KBO 리그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이를 리그 종료 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는 엄격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고 의무와 절차를 강화했다. 코로나19 관련 유증상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선수는 구단에게, 구단은 KBO에 즉시 보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보고 의무 미흡 또는 위반 시 규정에 의거해 제재하기로 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구단은 지정된 양식에 맞춰 KBO에 즉시 보고하고, KBO의 정보 요청에 적극 협조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 시간마다 상황 업데이트 현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확진 판정 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확진자 동선 방문, 발열 증상 등의 특이사항이 있는 선수가 해당 사실을 ‘KBO 코로나19 자가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제출하지 않은 경우 이를 품위손상행위로 간주하고, KBO 규약 제151조 에 의거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제재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