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공수처 설치, 야당의 비협조는 추천권, 비토권에 대한 ‘권리 포기 선언’이다.” -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구성 등을 변경하는 “공수처법 개정안” 발의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국회의장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경우 법에서 정하는 사람을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거나 위촉하도록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 했다. 촛불시민혁명 등 국민의 명령에 따라 2020. 1. 14. 제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0. 7. 15.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되었던 정당의 교섭단체 외의 교섭단체”가 위원회 위원 2명을 추천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섭단체가 아직까지 위원을 추천을 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으로 인하여 법이 시행된지 두 달여가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뜻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라 한다)가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박범계 의원 개정안은 개정법안
(TGN 대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자연과 하나 되어 특별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연다. * (1차) 7.3.∼31.「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2차) 7.31.∼8.30.「2020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3차) 9.4.∼20.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일대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단 17일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자연의 숨겨진 비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7~8월에 이미 사전신청을 통해 550명을 선발해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시간별 6명씩 탐험 제한)가 꾸려졌고, 2박 3일 동안 용암동굴계를 따라 순례하게 되는 ‘숨길 순례단’(1회당 30명),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의 흔적을 따라 20km구간을 탐사하는 ‘불의 숨길’(1회당 20명)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 코로나19 상황과 미공개 구간의 자연유산 환경과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운
(TGN 대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폐장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방역관리를 유지하는 한편,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해수욕장 이용제한 등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해수욕장 관리청(시.군.구)이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하도록 조치하였다. 그러나, 폐장 이후에도 늦더위로 인해 시민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지속되면서 폐장 이후 방역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① 해수욕장 방문 자제,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철저 당부 최근 방역당국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가급적 외출이나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만큼,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방문도 자제하도록 권고하며, 이용객들은 불가피하게 방문하거나 단순히 해변 산책 등을 즐기는 경우라도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미 부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고, 이러한 행정조치는 해수욕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만약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되면
(TGN 대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수도계곡과 장전폭포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굽이굽이 독특한 절경을 자아내고, 청암사와 수도암 등 고찰이 풍경을 더한다. 산림청(구미국유림관리소)은 이곳 수도산 국유림 1,247ha를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ᆞ경관ᆞ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ᆞ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대전 둔산 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의용소방대(대장 변운석)와 합동으로 용문동 침수피해 가구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도왔다. 대전 둔산 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지난 12일 의용소방대(대장 변운석)와 합동으로 관내 소방펌프차 1대를 동원해 용문동 침수피해 가구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둔산 소방서 및 탄방 119안전센터 직원,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피해 가구를 찾아 소방펌프차 등을 활용해 빗물에 잠겨 흙탕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씻고 집 내부까지 밀려온 토사와 무거운 폐기물을 외부로 옮기는 등 일손을 보탰다. 송정호 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떻게 이겨낼지 엄두조차 내지 못해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소방력을 동원해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선 동장은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둔산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수해 복구를 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출처 : 대전시 서구]
(TGN 대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름 휴가지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주도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해수욕장과 관광지로 집중되는 제주도 관광객을 분산하기 위해 8월 6일부터 제주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남 숲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으며, 사려니숲과 사려니오름이 연결된 약 15km의 숲길에서 다양한 주제로 숲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한남 숲은 연간 방문객이 약 9천8백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힐링이 가능한 한적한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 5월부터 방문객 약 1,000명을 기점으로 7월에는 약 1,500명이 방문하였고, 이후에도 방문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주도 특유 산림생태계와 제주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한남 숲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러진 동·식물의 보고로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난대상록수림의 녹음, 국내 최대크기의 삼나
(TGN 대전)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주요 유적을 소개하는 책자 3종을 제작해 연구소 누리집에 공개하고, 6일부터는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유적지들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소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책자는 ‘대담신라(對談新羅)’,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등 총 3종이다. 이중 ‘대담신라(對談新羅)’ 책자는 2018년에 연구소 직원들이 지역민들에게 특강형식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들을 정리한 내용이고,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는 과거 조상들이 경주를 둘러보면서 남긴 한시(漢詩)와 그에 맞는 유적지 사진, 그리고 각종 문헌 기록을 정리한 내용으로 지난해 발간했던 자료이다. 마지막으로,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책자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하는 일을 소개하고, 연구소가 과거 발굴한 경주의 주요 유적 조사에 대한 결과를 쉽게 정리해 담았다. 이들 책자들은 3종 모두 전자파일(PDF) 형태로 누리집에 게재되어 스마트폰이나
(TGN 대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봄철이면 벚꽃 구경 가듯 무궁화 철에 무궁화를 구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무궁화 우리 꽃길 여행하기” 홍보 행사를 진행 한다. 이번 홍보 행사는 무궁화 집중 개화 시기인 8월 한 달 동안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처음 진행 된다. 참여 방법은 전국의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 꽃길을 1곳 이상 여행하고 공식 누리집(www.mugunghwaroad.co.kr)에 사진과 후기를 남기면 된다. 참여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9월 중 추첨하여 누리집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국의 무궁화동산 및 무궁화 명소는 꽃길 여행하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세부주소를 포함하여 안내되며, 그 외에도 인근의 무궁화 꽃길을 찾아 여행하고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mugunghwaroa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꽃길 여행하기 운영처(☎042-242-4348)로 하면 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많은 참
(TGN 대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년 3차 추경 사업(100대명산 상표화)으로 숲길 연결망 구축 및 숲 관광 자원조사 사업을 8월 중순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로써 머지않아 자동차 여행처럼 숲길 여행에서도 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 폰의 길안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숲길 연결망 구축사업은 민간과 협력하여 국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산행 궤적을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며,숲 관광 자원조사는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휴양림, 치유의 숲, 명품숲, 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과 관련된 관광자원을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되는 ‘21년 1월 구축한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누리집을 통해 민간에 제공한다 이번 추경 사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숲길 정보의 디지털화와 숲길등산지도사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사람 간의 접촉이 많은 실내보다 숲을 찾는 숲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를 민간에 제
(TGN 대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캠핑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영 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 산림휴양 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국·공·사립 시설의 방역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였다. 자연휴양림 등을 이용할 경우 이용객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 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이용객 및 시설운영자·관리자는 “산림 다중이용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산림휴양 활동을 하여야 한다.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의 주요 내용은 ▲텐트 설치는 최소 2m 이상 거리 유지, ▲가급적 한 가족 단위로 이용, ▲공용시설은 차례대로 이용·대기 시 2m(최소 1m) 이상 거리 유지, ▲텐트는 수시로 환기(1일 최소 2시간, 2회 이상)하기, ▲마스크 착용·손 소독제 사용·증상 여부 확인, ▲시설물 소독실시 등을 철저히 이행하여 감엽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준수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성수기 기간까지(∼8.24)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지난 22일(어제) 정세균 총리를 대상으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행정수도 이전 관련 질의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3선, 대전 서구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은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법(이하 ‘행정도시법’) 개정이나 「신행정수도 특별법」제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추진이 가능하다. 이는, 과거 시각장애인 안마사제도 논란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제안했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통합당의 위헌 주장을 일축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2003년 12월 참여정부 때 국회를 통과했던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은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가 ‘우리나라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 개념을 내세워 위헌결정을 내렸다. 현재 통합당은 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 제안에 대한 반대논리로 이 판례를 활용하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과거 위헌 논란이 있었던 시각장애인 안마사제도를 상기시켰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제도는 오랫동안 위헌 논란이 있어왔다. 특히 2006년 6월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보건복지부령 ‘안마
(TGN 대전) 여름은 밤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여행지에서 하룻밤 머물면 그곳이 더 잘 보인다. 야경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다. 백제의 세련미와 애잔함이 가득한 부여 궁남지와 정림사지로 야경 여행을 떠나보자. 부여 궁남지(사적 135호)는 백제 무왕 때 만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다. 여름에는 치렁치렁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흩날리고, 거대한 습지에서는 형형색색 화려한 연꽃이 핀다. 밤이면 연못 안 포룡정 일대에 조명이 들어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일품이다. 정림사는 백제 성왕이 사비성(지금의 부여)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그 중심에 세운 사찰이다. 인적이 뜸한 밤에 조명이 들어온 부여 정림사지(사적 301호)는 적막하고 고요하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9호) 아래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석탑이 우주와 소통하는 듯 신비롭다. 그 밖에 부여가 자랑하는 드라마 촬영 명소인 서동요테마파크, 세상을 떠돌던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보낸 만수산 기슭의 무량사, 많은 연인이 찾아와 사랑나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는 부여 가림성(성흥산성, 사적 4호) 등을 둘러보자. [뉴스출처 : 부여군청]
(TGN 대전) 달빛 아래 운치가 색다른 곳이 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수원 화성행궁(사적 478호)이다. ‘달빛 정담’이라는 주제로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야간에도 개장한다. 은은한 조명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봉수당은 실내에 부드러운 빛이 어려 신비로움을 더한다. 낙남헌 앞에는 환한 보름달을 형상화한 ‘달토끼 쉼터’가 있다. 숲속에 들어앉은 미로한정 부근에서는 가지런한 궁궐 지붕과 함께 현란한 도시 불빛이 보인다. 화령전(사적 115호)도 밤에 더 빛난다 . 검소하지만 격조 있는 건물을 부각하기 위해 조명과 음악에 공을 들였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은 10월 30일까지 오후 6시~9시 30분에 운영하며(월·화요일 휴장), 화성행궁 입장료(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 화성(사적 3호)도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도심을 감싸는 5.5km 성곽에 조명이 들어와 더 웅장하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주변은 밤마실 명소다. 화성행궁을 등지고 서면 오른쪽에 아기자기한 공방거리가, 왼쪽에 나혜석생가터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화성행궁 건너편 수원통닭거리도 빠뜨리면 안 된다. 용
(TGN 대전) 2020 하나은행 FA CUP 8강, 4강, 결승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KFA는 2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대진추첨식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울산현대-강원FC, FC서울-포항스틸러스, 부산아이파크-전북현대, 성남FC-수원삼성(이상 앞팀이 홈팀)이 FA컵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4강전은 울산현대-강원FC 경기의 승자와 FC서울-포항스틸러스 경기의 승자, 부산아이파크-전북현대 경기의 승자와 성남FC-수원삼성 경기의 승자가 각각 맞대결한다. FA컵 8강전은 오는 29일 열린다. 울산과 강원은 열흘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울산은 지난 19일 K리그1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강원을 1-0으로 꺾고 3연승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강원이 무기력하게 물러선 것이 아니었다.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울산을 괴롭혔다. 울산은 이청용을 앞세워 리그와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강원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FA컵 우승팀 FC서울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한다. 서울은 리그에서는 부진에 빠졌지만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큰 경기에 강한 박주영이 지난 FA컵 16강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