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MVP에 KT 소형준이 선정됐다. 투표 결과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30표 중 22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총점 43.63점을 획득해, 총점 35.07점을 얻은 NC 나성범을 제치고 데뷔 첫 해 KBO 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형준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월간 MVP로 선정되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고졸 신인의 KBO 월간 MVP 수상은 1983년 롯데 유두열이 유일했다. 하지만 유두열은 당시 실업야구단에서 선수 활동 후 롯데에 입단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직후 프로 데뷔 첫 해인 ‘순수 고졸 신인’이라는 점에서 소형준의 수상이 의미하는 바는 더욱 크다. 8월 한달 간 28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5점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7)을 기록한 소형준은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KBO 리그 연착륙에 성공한 KT 소형준은 눈부신 활약을 펼쳐 생애 첫 KBO 리그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당
(TGN 대전) 19년 만에 안은 영예다. 연세대 감독대행인 최태호 코치는 그 때의 감격을 잊을 수 없다. 연세대는 지난달 27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제56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1년 고려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무려 19년 만이다. 사실 연세대는 2001년 우승 이후에도 2007년과 2011년, 2012년과 2015년에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19년 동안 아쉬움만 쌓아갔다. 하지만 2020년 대회 우승으로 드디어 한을 풀었다. 지난해 신재흠 감독의 퇴임 이후 팀을 이끌고 있는 최태호 코치는 “선수들이 서로 단합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아 두 배로 기쁘다”며 웃었다. 전통 있는 명문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팀을 이끌고 있는 최태호 코치에게 이번 추계연맹전 우승은 든든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승은 최고의 동기부여이자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경 감독 승격 예정인 최 코치는 “주어진 재료로 밥과 반찬을 잘 만드는 게 내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팀
(TGN 대전) “좋은 선수들이 좋은 지도자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대건고 감독은 경기 내내 좀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그는 끊임없이 선수들을 칭찬하고 독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려 애썼고, 이는 결국 결과로까지 이어졌다. 결승행을 이끈 뒤에도 김 감독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8일 경남 고성군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에서 전북전주공고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대건고는 후반 21분 김채웅이 터뜨린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결승에 올랐다. 대건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08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에는 김정우 감독이 부임하기 직전으로 최재영 감독대행이 팀을 맡았다. 대건고는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문체부장관배 대회에서는 2년 연속 결승행이다. 전주공고를 물리치고 결승행을 확정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적으로 지쳤을 텐데 선수들이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열심해 해줘 좋
(TGN 대전) 울산현대고를 이끄는 박기욱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수비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고는 8일 경남 고성군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에서 서울경희고를 5-0으로 완파했다. 현대고는 라인을 내리지 않고 정면승부로 맞붙은 경희고를 상대로 침착한 패싱 플레이를 펼치며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현대고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14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8강전에서 천안축구센터 U-18 팀을 4-0으로 대파한 현대고는 이날 경희고를 상대로 전반 초반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김민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막강 공격력이 폭발하며 상대가 자기 진영으로 넘어올 틈을 주지 않았다. 경희고를 물리치고 결승행을 확정한 박기욱 감독도 무실점 수비를 콕 짚어 언급했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수비에서 잘 준비한 게 들어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방을 펼친 골키퍼 김민근에 대해선 “프로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라며 “좋은 골키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TGN 대전) 울산현대고와 인천대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박기욱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는 8일 경남 고성군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서울경희고를 5-0으로 완파했다. 현대고는 라인을 내리지 않고 정면승부로 맞붙은 경희고를 상대로 침착한 패싱 플레이를 펼치며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두 골을 넣은 현대고 공격수 박건웅은 팀의 다섯 골 중 네 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부터 현대고 박건웅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박건웅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잡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한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1-0으로 앞선 현대고는 전반 31분 박건웅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박준혁이 밀어 넣으며 달아났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현대고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분 만에 박건웅이 헤더골을 추가했다. 후반 16분에는 박건웅이 도우미로 나섰다. 박건웅이 찔러준 스루패스를 박스 정면에서 이지호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에 차 넣었다. 후반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온 김진현이 다섯 번째 골을
(TGN 대전) 경주한수원이 인천현대제철의 무패행진을 끝내버렸다. 경주한수원은 7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을 2-0으로 이겼다. 인천현대제철의 이번 시즌 첫 패배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의 무패행진을 막은 2위 경주한수원은 인천현대제철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강유미의 골로 앞서갔다. 강유미는 경주한수원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5분에는 박예은의 패스를 받은 나히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시청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7라운드에서 보은상무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던 서울시청은 이번 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골은 장창이 기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창녕WFC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윤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김윤지는 이번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화천KSPO는 보은상무 원정에서 고유진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뉴스출처 : KFA]
(TGN 대전) KFA 소속 7명의 국제심판이 오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서부지역 경기를 위해 10일 출국한다. 참가 심판은 고형진, 김대용, 김희곤(이상 주심 3명), 윤광열, 박상준, 송봉근, 박균용(이상 부심 4명) 씨다. 지난 3월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국내 축구 관계자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서부지역에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클럽팀들이 속해 있으며, 이번 기간중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조별리그 잔여경기와 16강, 8강, 4강전이 잇따라 열린다. 홈/어웨이 방식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으로 인해 서부지역 잔여 경기는 카타르 한 곳에서만 개최된다. K리그 4팀이 포함된 동부지역 경기는 아직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주,부심 각 24명씩 총 48명의 심판이 참가하는데, 한국 심판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대회를 주관하는 AFC가 한국 심판들의 기본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순조롭게 운영된 K리그를 통해 심판들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TGN 대전) 9월 8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개최된‘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오채유(20)가 자신의 첫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대회 1라운드가 강풍과 폭우로 인해 취소되면서 최종라운드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오채유는 전반에만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 10번 홀에서도 버디로 시작을 알린 오채유는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오채유는 우승 소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열린 대회인데 기상악화로 취소될까 걱정되고 속상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기쁘고 만족스럽다. 첫 우승이라 아직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우선 선수 생활 내내 늘 옆에서 나의 미래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늘 좋은 레슨해주시는 엄근찬 프로님 그리고 훌륭한 용품을 후원해주시는 볼빅
(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2020 팬텀 클래식’을 개최하며 2020시즌 하반기의 본격적인 재개를 알린다. KLPGA와 크리스에프앤씨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2020 팬텀 클래식’을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6억원으로, 전남 영암군 소재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팬텀 클래식’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개최된 바 있다. 지난 8월 16일 막을 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을 끝으로 KLPGA 정규투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원치 않은 휴식기를 맞았다. 이후 9월 마지막 주에 예정되어 있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도 11월로 일정이 변경되면서 휴식기가 더 길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KLPGA는 KLPGA/T에서 20억 원의 예산을 추경하여 대회 상금을 출연하면서 신규 스폰서 유치에 발벗고 나섰고, KLPGA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가 KLPGA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았다. 어려운 시기에도 KLPGA 대회를 개최하는 크리스에프앤씨 우진석 회장은 “KLPGA의 대회가 연달아
(TGN 대전) 승부차기를 하는 동안 이영진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감독은 머리를 감싸 쥐고 있었다. 마지막 키커의 킥이 골망을 가르자 그는 두 손을 번쩍 들며 비가 쏟아지는 그라운드로 달려갔다. 용인덕영은 6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전에서 서울오산고(FC서울 U-18)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다시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로 역전한 것이다. 경기 후 이영진 감독에게 소감을 묻자 “이루 말로 다 표현을 못할 정도”라며 웃었다. 극적인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오산고와는 중요한 고비마다 자주 붙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못 이겼다. 이번에는 이겨서 기쁘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영진 감독은 승부차기를 예상하고 준비했다. 그 결과 용인덕영은 5명의 키커가 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골키퍼 노종원은 오산고 4번 키커의 킥을 막아내는 공을 세웠다. 이영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기 때문에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겨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프로 산하 강팀을 상대로
(TGN 대전) “지난 대회 우승의 역사에 도전하겠다.” ‘디펜딩 챔피언’의 선전포고였다. 이낙영 감독이 이끄는 중앙고는 7일 제천봉양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전 경기에서 보인고를 1-0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대통령금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중앙고는 8강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보인고를 만나 고군분투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는데, 막판에 승부가 갈라졌다. 후반 39분 김도형이 문전 쇄도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정우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귀중한 결승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낙영 감독은 경기 후 “보인고와 비교했을 때 우리의 전력이 객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어가며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대로 보인고는 대통령금배 결승에 4차례 진출해 2번(2012년, 2017년)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중앙고는 이 날 경기에서 보인고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이낙영 감독은 “올해 우리 팀의 슬로건이 역사에 도전하자는 것이다. 해당 슬로건처럼 우리 팀
(TGN 대전)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을 이끌고 있는 민재홍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은 7일 제천봉양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전에서 전북현대 유스팀인 영생고에 0-2로 패했다. 경기 전 많은 이들이 영생고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은 후반 30분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은 후반 30분과 33분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의정부시체육회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은 대다수의 선수가 1, 2학년을 구성되어 있다. 다른 팀에 비해서는 비교적 약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8강 상대는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 중 하나인 영생고였다. 민재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효율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움직임에 한해 자신들의 체력을 활용할 줄 알아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
(TGN 대전) 전주영생고와 청주대성고, 중앙고와 계명고가 대통령금배 4강전에 진출했다. 전주영생고는 7일 제천봉양구장에서 열린 의정부G스포츠클럽U18과의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현대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는 의정부G스포츠클럽U18과 경기 초반부터 서로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 득점을 위해 양 팀 모두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영생고 안대현 감독은 후반 들어 선수를 여럿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이들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0분 전주영생고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조진호의 코너킥을 정주선이 머리로 받아냈고, 골문 앞에 있던 이지훈이 이를 이어받아 공을 상대팀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에는 공격수 엄승민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킨 전주영생고는 결국 승리를 확정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과 학원 명문의 ‘빅매치’였던 중앙고와 보인고의 맞대결은 중앙고의 1-0
(TGN 대전) ‘드림(Dream) KFA 온택트(Online Contact)’의 새로운 프로그램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민해[줌]’이 6일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Online Contact)’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6일 첫 선을 보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민해[줌]’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용기를 주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를 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있어 하나의 길잡이가 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과 선발을 통해 총 2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박지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로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과 참가자들은 각자의 꿈과 목표에 대한 진
(TGN 대전) KBO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9월 8일부터 27일까지 역대 최초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스타 팬투표가 지난해 대비 12% 이상 늘어난 137만여 표로 마감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KBO는 올스타전이 펼쳐지지 않는 만큼 베스트12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는 모든 올스타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팀을 이뤄 경기를 할 수 없지만, 약 3주간 각 팀의 경기에서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우승을 위해 다 함께 뛰는 팀 대결 레이스다. 레이스는 해당 기간 올스타 선수들의 2020 KBO 정규시즌 경기 출전 성적 중 1일 WPA(Win Probability Added∙승리 확률 기여도) 평균을 매일 드림, 나눔 팀 별로 집계해 높은 평균점을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중 더 많은 점수를 거둔 팀이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레이스 종료 후에는 우승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국야구기자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