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쏠라이트가 경찰청을 4: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경기는 10월 25일 11시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창단 11년째를 맞이한 쏠라이트는 2017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지난 해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며 다시 한번 직장인 야구팀의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경찰청도 11명의 선수 출신을 구성하여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는 야구선수 출신 채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졌고, 준우승팀 경찰청도 8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동 3위를 기록한 아바니호텔과 에이치시티(HCT)에게도 각각 상금 3
(TGN 대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을 위해 26일(월) 1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식물제거 및 산지정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휴원일로 관람객이 없는 전시원과 광릉숲길 주변도로 및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광릉숲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였다. 광릉숲길은 조선시대 세조 능림으로 지정된 이후 560여 년 이상 보존되어 온 광릉숲에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조성된 데크길로, 자연과 역사와 사람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지난 여름 장기간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폐쇄되었던 일부 구간의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전 구간 재개방하였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김재현 박사는 “아름답고 건강한 광릉숲 보전하고, 관람객의 자연 속 쉼터이자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국민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TGN 대전) 최근 산에서는 임업 활동뿐만 아니라 등산, 숲길 걷기, 캠핑, 산림치유 및 휴양과 같은 국민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산림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악지역에 대한 날씨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들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를 위해 산행 전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복잡한 지형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소적으로 기상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보통 산악지역의 날씨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일반 생활권(평지)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산 아래의 기상정보만 확인하고 산에 오르다가는 변덕스러운
(TGN 대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11월 1일부터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반려견 동반 야영장(야영데크 4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7월부터 운영한 반려견 동반 가능 휴양림(산음, 검마산, 천관산)에 이어 반려견과 함께 숙박 가능한 4번째 국립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반려견 동반 고객의 산림휴양 수요 충족을 위해 2018년 국립자연휴양림 반려동물 관련 규제혁신을 위한 각종 제도를 정비하여 현재 반려견 동반 휴양림을 3개소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도 규제혁신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추가로 선정하여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함으로써 4개 권역별 반려견 동반 휴양림이 완성된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일반 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선정한 제1야영장(1~4번 데크)을 반려견 동반으로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 주변으로 울타리,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반려견 동반 휴양림 내 입장기준은 기존 운영 중인 휴양림과 동일하다. 입장가능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나이 6개
(TGN 대전)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2차전에 참가하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특별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장슬기(인천현대제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1차전 선발 명단에서 큰 변화는 주지 않았지만, 추효주(울산과학대)를 측면 공격수가 아닌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는 변칙을 썼다. 추효주와 심서연(인천현대제철), 임선주(인천현대제철),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에는 장슬기, 박예은(경주한수원),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포진하고, 공격은 최유리(세종스포츠토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맡는다.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는 1년 반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허정재 감독의 선발 명단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1차전과 비교해 8명이 바뀌었다. 장유빈(대전대덕대)과 이은영(울산현대고)이 투톱으로 나서고 그 밑에는 이정민(경북
(TGN 대전) 김해시청축구단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축구단은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축구단과의 2020 K3리그 21라운드(스플릿 A)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2분에 터진 김은선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 날 승리로 14승 4무 3패 승점 46점이 된 김해시청축구단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2위 경주한수원축구단(승점 42)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 결과와 스플릿 7경기 결과를 합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2020 K3리그는 스플릿 A 1위~4위가 대망의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며 15위와 16위(스플릿 B)는 자동 강등된다. 14위(스플릿 B)는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김해시청축구단 외에 챔피언십에 진출할 팀도 윤곽이 가려졌다. 2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 3위 강릉시청축구단(승점 39), 4위 부산교통공사축구단(승점 38)이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5위 화성FC(승점 33)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남은 한 경
(TGN 대전)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언니인 여자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제 플레이를 펼쳤다. 허정재 감독도 자신감 있게 제 플레이를 해낸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자 U-20 대표팀은 22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국가대표팀vs여자U-20대표팀 1차전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에게 0-1로 패했다. 비록 여자 U-20 대표팀은 골키퍼 실책으로 장슬기에게 결승골을 내주긴 했으나 언니들을 상대로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축구를 선보였다. 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준비하며 두 가지를 걱정했다. 하나는 우리 선수들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경기 체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줬다. 두 번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하며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중압감을 잘 이겨냈다”며 칭찬했다. 여자 U-20 대표팀은 전반에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며 언니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소 밀리는 모습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전반에 생각보다 경기력이 나쁘지
(TGN 대전) 여자 U-20 대표팀을 상대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결과를 떠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음에도 열심히 경기를 소화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2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1차전에서 장슬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여자 U-20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두 팀의 2차전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등 해외파들이 빠진 여자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또한 이날 장슬기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는 등 변화가 불가피했다. 벨 감독은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다음은 콜린 벨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이번 주에 고강도 훈련을 매일 했음에도 선수들이 경기를 열심히 했고, 결과도 가져왔다. 여자 U-20 대표팀과 두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 경기만의 승리가 목표가 아니라 더 큰 목표가 있다. 과정에 있어서 좋은 결과
(TGN 대전) 여자 국가대표팀 언니들이 동생인 여자 U-20 대표팀을 상대로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2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국가대표팀vs여자U-20대표팀 1차전에서 장슬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여자 U-20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두 팀의 2차전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MVP)는 장슬기가 됐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 선수 중 대학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은 강지우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와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해당 선수의 초중고 및 대학 출신 팀에 각각 볼 50개 씩 총 200개가 선수 명의로 기증된다.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소집훈련을 하게 된 콜린 벨 감독은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등 해외파가 없는 가운데 약간의 변화를 꾀했다. 이미 그는 소집 첫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되새기는 것이 첫 번째다. 그 다음은 전술적 변형,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의 융화”라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TGN 대전) KBO(총재 정운찬)와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의 전 경기를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생중계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KBO와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11월 1일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의 전 경기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등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대형 스크린과 첨단 사운드 시스템 등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KBO 리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야구팬들이 KBO 리그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영화관 상영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는 “관객들에게 한국 야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 포스트시즌의 롯데시네마 상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상영 및 예매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KBO 류대환 사무총장, 이진형 사무
(TGN 대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영향으로 5월 5일 개막한 2020 KBO 퓨처스리그가 10월 24일(토) 서산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를 끝으로 431경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0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LG, 두산, 고양(히어로즈), SK)와 남부(상무, KT, KIA,롯데, 삼성, NC)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북부리그는 LG 트윈스가 1993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2012년 이후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LG의 북부리그 우승에는 선수들의 개인 활약이 돋보였다. LG 백남원은 SK 최민준과 함께 7승으로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자 부문에서는 LG 이재원이 13홈런을 기록해 홈런왕에 올랐고, LG 한석현은 0.345로 타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석현은 9월 23일 강화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 올해 퓨처스리그 첫 번째이자 통산 30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엄상백이 압도적인 피칭으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두
(TGN 대전) 두산 유희관이 KBO 리그 역대 4번째 8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총 20경기에 등판해 9승 1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유희관은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희관이 8년 연속 10승 기록을 달성할 경우 이강철(해태), 정민철(한), 장원준(두산)에 이어 4번째며, 현역선수 중 최다인 장원준(2008~2011, 2014~2017)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좌완투수로는 장원준에 이어 2번째다. KBO 리그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은 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해태 시절 기록한 10시즌 연속이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이소미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서는 기쁨을 안았다. 이소미는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김보아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이다. 2017년 입회한 이소미는 42번째로 참가한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소미는 지난달 같은 코스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1·2라운드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부진으로 우승을 놓쳤으나, 한 달 뒤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소미는 단독 선두였던 최헤진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최혜진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공격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이소미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12번홀(파4) 버디를 13번홀(파4) 보기로 맞바꿨지만, 14번홀(파3)
(TGN 대전) 배수현은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4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강풍으로 타수를 크게 잃는 선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배수현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범하긴 했으나 16번홀에서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5-74)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한 배수현은 “올 시즌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다. 마지막 차전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함께 연습해주고 퍼트도 가르쳐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준 민인숙 프로에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현은 “대회를 치를수록 우승에 대한 마음도 커져서 연습량을 점점 늘렸다. 이번 대회는 샷도 좋고 퍼트도 좋았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우승으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임했지만 대회를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긴장보다는 즐겁게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내년에는 상금왕이 되고 싶다. 동계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
(TGN 대전) 이원준(35.호주)이 이번 시즌 신설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우승하며 영광의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25일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 6,98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마지막 날 이원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하루에만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 선두로 대회 최종일을 맞이한 이원준은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5번홀(파4)에서 티샷이 크게 빗나가며 공이 깊은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두번째 샷을 그린 위로 안전하게 올렸고 약 10m 정도의 버디 퍼트를 그대로 집어넣는 등 환상적인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이후 7번홀(파3)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이원준은 8번홀(파4)과 9번홀(파5)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