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관내 초·중학교 복합다요인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전문 진단과 개별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너와 함께 교육 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해운대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던 ‘교육 회복 통합 안전망’ 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대상 학생들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한 것이다.
학교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를 통해 학습·심리 정서·복지 등 중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선정·신청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통합지원 소위원회 사례협의회에서 지원 학생을 확정하고 전문가 매칭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더 촘촘한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 전문 진단과 개별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진단’은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진단·분석한 후, 지원 내용 등을 정하는 것이다.
‘개별맞춤 지원’은 전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습지원, 심리상담,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 등 3대 지원 서비스 중 2, 3개 이상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는다.
학습지원은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며, 학습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대상 학생을 진단하고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심리상담은 해운대WEE센터와 연계해 개인 상담·심리검사·매체 활용 상담 교육 등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 정밀검진비와 치료비 등도 지원한다.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대상 학생의 사례관리, 학생 맞춤 지원비, 명절맞이 행복 꾸러미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곧 우리나라의 미래다”며 “이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해 아이들의 고운 꿈이 충실히 영글어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