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산 동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희망2030” 『동구 안심e』 앱(App)을 4월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경남 합천군이 개발한 ‘국민안심서비스’ 앱을 바탕으로 하여 합천군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부산의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으며,『동구 안심e』 라는 앱 명칭으로 1인가구는 물론 동구의 모든 주민을 위해 서비스하게 된다.
구는 상반기까지 고독사 위험이 크고 안부 확인이 수시로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치매어르신,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등 주민을 대상으로 『동구 안심e』 앱을 설치해 구민의 안전을 살피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구 안심e』 앱은 지정한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전화번호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구호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보호자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전화 연락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방문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위기등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된다. 복지 대상자 외에도 주민 누구나 앱 설치를 통해 가족등의 안부확인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사회적 변화로 따로 사는 가족끼리 자주 얼굴을 보지 못하는데 혼자 거주하는 가족의 안부가 걱정된다면 “희망2030” 『동구 안심e』 앱을 활용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공공영역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