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4월 13일 태안 원북초등학교에서 원북초등학교 교사 12여명을 대상으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환경생태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환경교육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부 생태전환교육의 이해, 2부 환경생태 중심 교육과정 운영, 총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강사인 신방초등학교 교사 신명섭은 생태전환교육의 방점이 생태인식의 ‘전환’에 있음을 강조하며, 생태전환의 필요성과 가치를 학생들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원북초등학교 교사는 “환경일기장쓰기, 빗물저금통 수업, 천연염색 손수건 수업, 산출물을 활용한 쓰담쓰담 걷기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의 사례를 접해보며 우리 학교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목하고 적용시킬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자연을 활용하여 원북초등학교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생태전환교육 모범학교로 세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식 장학사는 “생태는 머리로 한 번 몸으로 두 번”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교실로 가져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잘 교육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 어디에서든 생태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배움자리와 소통공간, 공부 모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태안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