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주시는 수안보 파크호텔 인근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회의를 갖고 제39회 수안보 온천제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제39회 수안보 온천제’를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13일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 사고로 주요 행사 일정을 조율했다.
충주시는 행사개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와의 긴급회의를 통해 개막식 공식행사는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한, 사전공연과 축하공연은 15일로 변경해 행사 첫날인 14일은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우상천 회장은 “사고 피해자분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축제를 기다려주신 분들에게는 아쉬운 결정이지만 양해를 바란다”며 “수안보온천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