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4월 20일 11시~20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4월 허니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월급날마다 청주 전역이 장날처럼 들썩였던 풍경을 문화로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달 시범 운영에 이어 이달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본관 1층과 야외광장만을 활용한 시범 운영과 달리 이달 20일 허니데이의 무대는 본관 전체와 야외광장,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대로 확장된다. 새로이 선보이는 허니문 투어를 비롯해 공연, 전시, 마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화제조창의 하루를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운다.

주목할 프로그램은 역시 첫 선을 보이는 [허니문 투어]다. 꿀을 뜻하는 ‘허니(Honey)’와 문화제조창의 ‘문’을 결합한 [허니문]은 스토리텔링된 공간해설과 공연, 체험,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전시관람 등이 결합된 이머시브투어로, 문화제조창 본관 곳곳을 속속들이 둘러보며 신혼여행만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 14시(30명) ‣ 16시 30분(30명) ‣19시(15명), 총 3차례 진행되며 모두 사전 신청제로 운영한다. [허니문 투어]를 즐기고 싶은 시민은 18일 24시까지 접수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별걸 다 해본day]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는 은팔찌 만들기, 토끼인형 만들기 등 청주공예협동조합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마켓&클래스 4종이,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마크라메 등 4가지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모두 유료 체험으로 1~2만원의 재료비는 참여자 부담이다. 공예체험 4종은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고, 동부창고 원데이 클래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받는다.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이달의 로크존]에서는 로컬 식재료로 다양한 향신료를 개발하고 문화를 시즈닝하는 ‘딜리셔스 마켓’이 판매와 나만의 시즈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 플리마켓인 [온다마켓]도 열려 11시에서 15시까지 문화제조창을 찾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디저트와 앙상블 메타노이아의 퇴근길 클래식이 함께하는 [달달한 공연(12시 30분/18시 30분, 본관 1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 편견 없는 예술세상을 만나는 [달달한 강연(13시, 동부창고 38동)], 물품을 기증한 사람도 경매로 낙찰 받은 사람도 모두 나눔을 실천하는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경매 [달달한 옥션(15시 30분, 본관 1층)], 문화제조창을 K-POP 성지로 만들 랜덤플레이댄스 [허니 투 댄스(17시, 야외광장)] 등 4월 20일은 말 그대로 문화꿀잼이 흐르는 ‘허니데이’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레트로 스포츠 게임 –허니 피지컬 420], [지역문화커뮤니티플랫폼 클레이 가입 이벤트-허니 솜사탕],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강사 서요석과 함께하는 허니 스마일]까지, 더 강력해지고 더 달콤해진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4월 허니데이는 20일 11시 시작된다.

이밖에 4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체험 신청 등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동부창고 홈페이지 ,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