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4월 10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지역주민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을 초청, ‘담대한 구상과 새로운 남북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유석 연구위원은 정부의 ‘담대한 구상’ 통일정책 비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한반도 대내외 환경 변화와 세대간 통일 문제 인식 격차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기후변화와 질병 대응을 위한 남북안전 보건단지 조성 등 새로운 남북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부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이정은 배우가 출연한 평화통일 주제 영화 ‘여보세요’를 상영했다. 영화 ‘여보세요’는 남과 북 주인공이 우연히 핸드폰으로 전화 통화를 하다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강연을 들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북한 실정 및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