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진천군은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4. 5일) 이후 노후 교량의 이용 등에 대한 주민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1일 관내 데크 형식의 보도가 설치된 교량 4개소에 대해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에 보도가 설치된 교량 16개소 중 유동인구 등이 많고 데크형 보도가 설치된 진천대교(진천읍), 오갑교(초평면), 송림교(이월면), 상하신교(광혜원면)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교면 포장, 난간 및 연석 등의 외관상 안전상태를 우선적으로 중점 점검했다.
또한 나머지 보도가 설치된 일체형 교량 12개소에 대해서도 소관부서별 상반기 내 시설물 정기점검 등을 통해 점검을 완료, 이용자의 안전과 시설물 관리 등 인명 피해 사전 예방에 만반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관내에는 최근 붕괴된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보 형식의 교량은 없지만, 제2의 정자교와 같은 붕괴 사고의 예방을 위해 주요 교량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