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 및 청주시 고유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내 23개 읍ㆍ면ㆍ동 벼 재배농업인 1,838명(2,021ha)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8억 5,300만원을 투입해 우렁이 종패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제초제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우렁이 종패 지원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GAP인증농가에 100%를 보조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70%를 보조 지원한다.
우렁이는 청주시 관내에 있는 우렁이 양식장 5개소(남일, 현도, 강내, 내수, 오창)에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우렁이 등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