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북도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한 24,959세대에 대하여 4억2천1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년간 절감량은 전기 18,956천kWh, 수도 533,643㎥, 도시가스 216,736㎥이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9,763톤으로 이는 30년생 중부지방소나무를 238만평에 식재한 것과 맞먹는 양이다.
충북도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 대비 64% 증가한 7억3천700만원(국비 3억6천850만원, 시군비 3억6천850만원)을 올해 확보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방법은 인터넷에서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비율에 따라 6월과 12월에 2차례 부여하며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충북도 오주영 기후대기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도민들이 쉽게 탄소중립 생활실천(탄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금 바로 가입하는 것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도민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포인트제를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