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청주지역 산후조리원 10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8종 검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신생아 5명이 동시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해 산후조리원 등에서의 감염병 관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상당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청주지역 산후조리원 환경검사를 시행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조치에 나선다.
조사 결과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시설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체검사를 시행해 환자 분리 및 감염병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예방의 최선의 방법인 손씻기를 기본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