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낮게 설치돼 보행자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안전표지판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표지의 설치 기준은 도로교통법상 100~210cm로 탄력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교통안전표지 설치관리 업무편람’상 우리나라 성인키보다 높은 190cm를 기준 높이로 함이 적정하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 규격 190cm 미만 표지판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정비가 필요한 표지판은 198개소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198개소는 올 상반기 중 전체 보수 조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추가 전수조사 실시 및 예산확보를 통해 보행공간 내 부적합 규격 표지판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반 운영 및 신속한 보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