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사업비 약 3억 원을 투입해 봄 가뭄 대비를 위한‘농작물 가뭄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사업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형, 중형관정 개발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수요조사와 읍면동별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사업대상자로 최종 107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업인은 소형관정 250만 원, 중형관정 800만 원(보조금 50%, 자부담 50%) 한도 내에서 관정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농업용 관정은 물 부족 상황에서도 안정적 용수 공급을 보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가뭄피해 예방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수 있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기 이전에 농업용 관정 개발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관정 조기 공급을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