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제7기 영동군 여성예비군 소대 재편성 및 소대장 이․취임식이 여성예비군 및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은 제6기 박정선 소대장이 이임하고, 제7기 소정애 소대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영동군 여성예비군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임하는 박정선 소대장은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여성예비군 활성화와 지역방위를 위함은 물론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영철 영동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새로 취임하는 소정애 신임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다짐했다.
소정애 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TV로 지켜보는 주부의 한사람으로 전쟁이란 것이 얼마나 잔혹하고 무서운 것인지 피부로 느꼈고 지역 안보를 위해 작지만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정애 소대장은 그동안 영동군 자유총연맹 분의회 회장, 학부모 순찰대 마니폴회장, 충북 학부모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21년도에는 평화 통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성예비군 소대에 몸을 담고 있었으며 향후 여성예비군의 화합과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동군 여성예비군 소대는 37명의 대원이 지역의 안보지킴이로서 민․관․군․경 통합 방위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불우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과 참전용사 위문, 독거노인 김장김치 봉사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군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