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LED조명등은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횡단보도 280여 개소에 대해 일반나트륨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사업을 대폭 확대해 읍·면지역과 동지역에 각각 100개소, 50개소 추가 설치된다.

시는 어두운 곳, 사고다발 횡단보도 등을 설치 대상 후보지로 정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한 주요 교차로 사고분석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찰서와 협의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TBN 충북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오는 19일까지 횡단보도 LED조명등 설치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최종 선정자에게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완료 이후 대상지 선정부터 설치까지의 전반적인 과정과 주민반응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조명등 확대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보행권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