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남교육청은 8일 교육청 안뜨락에서 ‘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기념일의 제정 의미를 함께 되돌아보고 성평등 인식 확산 및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한 '2023년, f(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 명칭은 115년 전 이날 여성들이 외쳤던 ‘우리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라는 구호와 함수의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f(우리)’는 ‘우리’라는 x값을 여성에 국한하지 말고 생활 속 다양한 상황 속에서 정당한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개인 및 집단이 있는지 두루두루 살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날 ▲여성 인권 등을 다룬 ‘도서 전시회’ ▲여성의 날 및 인권 주제와 관련한 ‘영상전’ ▲한국의 숨은 여성 10인 ‘사진전’ ▲인권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대화 나눔’ 시간 등이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로운 대화 나눔 시간’에는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생활 속 인권 감수성에 대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김 교육감은 "여성의 날은 우리가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충남교육 안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성별, 나라, 나이, 직업, 장애, 외모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