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오는 3월 5일까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 등산로는 우암산 등 7개소(상당산성, 낙가산, 것대산, 백화산, 부모산, 목령산)이다.
점검은 산림관리과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직원 총 7명을 2개조로 편성해 추진한다.
청주시는 해빙으로 인한 등산로변 낙석 위험, 쓰러질 우려가 있는 위험목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설계에 반영해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등산로변 건의함도 수시로 확인해 건의사항 중 가능한 부분은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2023년에는 등산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12억 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실 교체 및 리모델링, 시설물 정비, 숲길등산지도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며 “일제점검에 따른 신속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