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원격검침 기반 위기알림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위기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사용량이 급증(감)되는 수용가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에게 청주시 알림 챗봇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작년 9월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창읍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7건 29가구에 대한 위기 알림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이장에게 발송 됐으며, 다행히 실제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2월까지 각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 대상 2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 수용가에 6월까지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구축하고,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위기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