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청북도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급경사지,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2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인 급경사지 및 옹벽, 저수지, 건설현장과 화재발생 시 다중이 이용하여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목용탕업 등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 1,37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요 점검내용으로는 급경사지 사면의 활동, 옹벽 또는 석축 등의 배부름 현상, 저수지 누수 및 해빙에 따른 안전관리대책, 공사장 주변 도로 및 건축물 등에 균열 또는 침하 등의 이상 징후, 목욕탕업 건물의 화재예방 시설 등 해빙기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며,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에서는 해빙기 점검 관련 관심도 제고 등을 위해 주요 시설물 표본점검(20개소)과 실⋅국장들의 시⋅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내실있는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취약시설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축대나 옹벽 균열, 절개지 토사유출, 낙석 등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