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8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87% 줄이면서 열효율은 12% 높아 환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난방비도 절약된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한 청주시 소재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는 보일러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일 경우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그간 21,600여 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했으며, 이에 따른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은 질소산화물 59톤, 일산화탄소 89톤, 이산화탄소는 11,664톤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대기질 개선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