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영동군은 농협 영우회가 올해 1월 1일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특별한 영동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9일 이상조 회장을 비롯한 영우회 회원들은 영동군청을 찾아 25여명 직원들의 참여의사를 밝히며 250여만원의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
농협 영우회는 영동군 출신 범농협 기관에 재직하고 있거나 재직했던 직원들의 친목 모임이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자신이 근무했던 영동에 대해 고장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10만원의 소득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니 1석 3조라며 기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탁식 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만큼 영동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입됐다.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