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23일까지 1층 전시 공간에서 안녕달 작가의 ‘메리’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리’(안녕달)는 메리네 집에 들고나는 새끼 강아지 세 마리, 무심한 듯 살가운 할머니와 손녀딸을 홀로 키우게 된 춘자 할머니, 아직은 쌀 포대 하나쯤 거뜬한 슈퍼 집 할아버지와 명절이면 오고 가는 장성한 자식들, 그 모든 사람의 사연이 어우러져 복닥복닥 정감어린 생활의 풍경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또한, 4월 ‘다음 달에는’(전미화), 5월 ‘똑같이 다르다’(김성희), 8월 ‘영화의 얼굴’(양해남), 9월 ‘감기걸린 물고기’(박정섭), 10월 ‘따끈따끈 찐만두씨’(심보영) 원화가 전시되며, 이 외의 달에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원화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자들이 원화를 직접 감상해 봄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