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6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후보 도시 현장 평가를 위해 충청권을 방문한 2027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평가단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의장, 체육회장, FISU 집행위원, 학생 홍보대사,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레온즈 에더 FISU 회장 대행과 마리안 디말스키 부위원장, 에릭 생트롱 국제연맹 사무총장, 징자오 국제연맹 하계국장으로 구성된 이번 FISU 평가단의 충청권 방문을 환영하고,

충청권 4개 시·도 및 전 국민의 대회 유치 열망이 담긴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100만인 서명부는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 기원을 위해 충청권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지 3개월 만인 7월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회 유치를 위한 전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 결과물로 평가단에게 충청권의 대회 유치 의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환영 만찬에서 김영환 지사는“대한민국 충청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하고 있다”며 “2027 대한민국 충청에서 하나된 힘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청권을 찾은 FISU 평가단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기술실사단이 작성한 기술점검 보고서를 토대로 27일에는 세종, 28일에는 아산과 대전의 경기시설에 방문하여 점검한다.

29일에는 청주를 찾아 충청권의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오송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주요 기업들을 방문하고 30일 서울에서 국내 체육관계기관 등과 면담 후 31일 출국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