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진로 전공을 모색하는 ‘제10회 은평대전’ 대학생 멘토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 이야기’ 줄임말로 2014년부터 시작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 청소년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알려주며 진로 고민을 상담해준다.
3년 만에 대면으로 마련한 오리엔테이션은 1~3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학생 멘토 100여 명이 참석하며 활기를 띠었다.
1부는 국민의례 및 오리엔테이션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 환영사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인사말씀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및 은평대전 소개 △은평대전에 5년 참여한 선배 김주현 멘토의 선배강연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선 대학생멘토기획단이 주도로 △대학생멘토기획단 소개 △조별교육 안내 △전공강연 모의시연 △공지사항 및 FAQ를 진행했다. 3부는 조별 모임을 통해 다른 대학생 멘토와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대전은 대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은평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전공 강연·체험을 진행한다. 대학생이 준비한 PPT 자료를 활용해 본인 전공 이야기를 청소년에게 들려준다.
이달부터 5월까지 오리엔테이션과 소규모 대면 조별 교육, 6월부터 연말까지는 찾아가는 교실 전공강연과 전공체험, 전공박람회 등의 전공멘토링을 운영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마주 볼 기회가 적어 아쉬웠지만, 이렇게 다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대학생 멘토에게 무한한 응원과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원활한 멘토 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