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강원도는 지난 4월 11일 강릉 대형산불 피해에 대한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농가에 도가 보유하고 있는 종자를 신속하게 무료 공급하여 적기 영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종자는 씨감자, 옥수수, 벼 등 6개 작물 27품종 39톤이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 필요한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신속한 종자공급을 위해 도에서 보유중인 작물별·품종별 종자를 우선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여 보관토록 하고,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별 영농시기에 맞춰 수시로 피해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피해농가는 영농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희망하는 종자를 강릉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받으면 된다.
강원도는 이외에도 예기치 않은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영농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강릉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한 임대농기계 우선 지원, 농기계 수리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농가 시설복구와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