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2023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중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상북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개 지자체 농공단지가 응모해 울주군이 최종 선정됐다.
상북농공단지는 1986년 울주군 최초로 조성된 농공단지로, 인근에 길천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해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울주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현 상북농공단지 유휴부지에 국비 27억원, 지방비 20억원 등 총 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45㎡,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 주요시설은 야외 주차시설을 비롯해 △1층 북카페, 세탁실 등 여가·편의시설 △2층 미디어존, 문화전시공간, 회의실 등 문화시설 △3층 헬스장, 탁구장, 요가 프로그램실 등 건강·복지 공간이 들어선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상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의 문화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입지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