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서울 성북구가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97개 단지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구는 2011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하고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이웃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87개 단지), 단지 내 유휴공간을 개선하여 단지 외부에도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열린 아파트 사업’(3개 단지), 단지 내 공공시설을 순찰하고 주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어르신 보안관 사업’(52개 단지), 노후 아파트의 공용시설 유지관리 및 개선을 위한 ‘관리지원 사업’(47개 단지) 4개 분야다. 지원금 지급은 4월부터다.
이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화합 축제, 문화·취미 교실, 층간소음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인식 전환 캠페인 등 이웃 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열린 아파트 사업은 단지 안의 탁구장, 도서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 운영하는 내용이다.
관리지원사업은 노후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26개 단지) 외에도 외부 개방 시설 보수 사업(17개 단지), 지하 주차장 LED 조명 교체사업(4개 단지) 등을 선정했다.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비원 냉·난방시설 지원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 중복신청을 허용해 8개 단지를 추가 선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2011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시작 이후 입주민의 관심과 필요가 높은 사업을 꾸준하게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참여가 높고, 이웃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