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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운영위원장

송활섭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TGN 학생기자단 신년사 및 응원메시지

대전시의회 송활섭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2023년은 학생들의 젊음과 참신함으로 우리 사회가 불통이 아닌 소통과 화합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TGN 학생기자단 신년사 및 응원메시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짊어질 TGN 학생기자단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겪었던 깊은 슬픔과 소모적 갈등은 슬기롭게 이겨내고, 이제는 2023년을 맞이하는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 충만한 열정과 패기로 ‘더 단단해지고 뭉쳐진, 생동감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감회를 새로 다질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재도약을 준비하는 희망의 해였지만, 이태원 압사사고로 미래세대 158명이 희생되는 슬픔의 해이기도 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세계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도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어 전쟁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인류애 실천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학생기자단 여러분은 학교 밖으로 영역을 넓혀 우리나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가장 가까이서 보고, 듣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세대의 지성입니다.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고(三高) 위기의 서민경제, 소외된 이웃의 아픔,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각종 재난사고, 사회적 대립과 갈등 등 지금 학생의 시선으로 보는 것들은 우리 미래세대의 공동체 의식, 안전과 건강,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의 행복이라는 가치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세계는 급격한 정보통신의 발달과 디지털 기술의 진보로 양방향의 다양성 생태계가 조성되어, 나라와 인종의 경계를 넘어 자기주도적 역량을 발휘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유튜버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더 이상 학교내에서의 경쟁과 주입식 교육은 무의미해지고, 더불어 함께 사는 능력 즉, 소통과 공감이란 가치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기자단 활동은 일상생활에서 평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현상이나 사건을 사회문제로 인지하고 그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작은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취재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배양되고,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어른,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찾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은 기사 하나가 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기자는 무조건 비판하고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대신하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듣고 전달하여 세상에 건강하고 이로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현상과 사건을 받아드릴 수 있어야 하고, 우리 대전의 문화와 걸어온 역사를 살피고, 사소한 곳부터 정의를 찾아야 한다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우리 대전광역시의회는 시정 현안에 대해 학생기자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제로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이나 청년의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노력할 것입니다. 2023년은 학생들의 젊음과 참신함으로 우리 사회가 불통이 아닌 소통과 화합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학생기자단이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1일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송 활 섭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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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총괄 본부장
TGN 본사 이사 010 6416 3283
이메일 : didvk78@hanmail.net
본 사 : news@t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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