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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행정부

한국무역협회, EU 외교수장, 'EU-걸프 6개국' 무역협상 재개 촉구...EU 집행위는 소극적

 

(TGN 대전) EU의 외교수장인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2008년 중단된 걸프 6개국간 무역협상 재개 필요성을 주장, EU 집행위 통상총국은 다소 소극적 입장이다.


보렐 대표는 18일 걸프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09년 중단된 EU-걸프협력회의(GCC)와의 무역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걸프협력회의(GCC)는 1981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 걸프 연안 6개국간 지역공동협력체. 2020년 EU는 GCC 전체 교역 가운데 12.3%를 점유, 중국(15.8%)에 이어 GCC의 두 번째 교역상대국. 양측은 1990년 무역협상을 개시했으나, 2008년 18년간의 협상이 중단 됐다.


또한, EU와 GCC간 유대관계 확대를 위해 △내년 초 EU-GCC 정상회의 개최, △내년 중 카타르에 EU 외교거점 설치 및 △내년 하반기 '걸프지역 파트너쉽에 관한 공동통신문'을 통해 구체적 협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영국도 GCC와 무역협상 개시를 위한 예비 작업에 착수, 14주간 실시할 공개의견 조사를 통해 영국-GCC 무역협상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EU의 對GCC 수입 가운데 '연료 및 광물'이 전체의 62.8%를 점유, 산유국 중심의 GCC와 무역협정이 EU의 지속가능성 강화 입장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한편, 보렐 대표 발언 후 집행위는 2008년 협상 중단의 원인이 된 수출세 등 '협상분야' 이견, 현재 통상환경 변화 등을 협상 재개 난관으로 지적, 다소 소극적 입장이다.


집행위는 무역협정 관련 EU의 기본입장 및 기준 등 정보를 GCC에 전달했으나, GCC가 협상 개시 또는 접근방식 등 관련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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