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는 걸까요?

그 이유 함께 알아보아요!

고기 색깔을 좌우하는 것은?

- 미오글로빈 (육색소)

주로 미오글로빈에 의해 결정되며, 미오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했을 때 밝은 색을, 산소와 분리되면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가축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근육 중 미오글로빈 형태나 함량도 서로 달라요~

소고기는 미오글로빈이 돼지보다 많아서 짙은 붉은색, 돼지고기는 회색빛 도는 분홍색, 닭고기는 회백색 등 다양한 색을 나타냅니다.

신선한 소고기는 선홍색으로 알고 계시죠?

선홍색은 근육 중 미오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색이에요.

그런데 진공포장 소고기는 검붉은 색이니 신선도가 떨어질까요?

아니요~! 개봉하면 공기 중 산소와 만나게 되므로 고기는 천천히 밝은 색으로 변해요.

산소와 결합되지 않은 미오글로빈은 검붉은 색이 정상!

겉이 선홍색인 고기도

- 고기 조각끼리 붙어있거나

- 포장용기 등에 밀착되어 있던 부분은 검붉은 색을 띨 수 있어요.

혹시… 수입소, 한우, 육우, 젖소 고기도 색으로 구분될까요?

색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우니 축산물이력번호를 활용하세요~!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