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스포츠

‘첫 우승’ 안익수 선문대 감독 “성장하는 선수가 돼라”

 

(TGN 대전) 안익수 선문대 감독은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성장을 강조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20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선문대 역사상 첫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0분 김신진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노대성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동국대 권민재에게 실점했으나, 경기 종료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지켜냈다.


안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에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승이라고 특별함은 따로 없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매진해 증명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 것이 우승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후반 실점으로 인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안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는 선수들이다. 위기 관리능력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며 “선수들이 위기 관리능력을 잘 학습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2018년 선문대에 부임해 3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선문대 이전에 성남일화(현 성남FC), 부산아이파크, 여자 국가대표팀 등 성인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선문대에서 처음으로 대학 감독을 맡았다. 그는 끊임없는 성장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 배움의 시간이다. 사회에 진출했을 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지도 철학을 밝혔다.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선수들에 대해 안 감독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 성인이 돼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스승으로서의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오피니언



22대 국회의원 선거 뉴스








대전시 교육청



세종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