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FC서울 U-18)가 창녕고를 꺾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산고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서재민, 안기훈, 안재준의 골로 앞서간 오산고는 후반 들어서도 정민수, 이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희고와의 64강전에서도 6-0으로 크게 이긴 오산고는 창녕고와의 32강전에서도 5-0으로 이기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열리는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16강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챔피언이다.
제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클럽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U18은 충주상고를 2-0으로 꺾고 16강행에 성공했다. 주장 강윤구와 방수원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SOLFCU18은 대신고를 1-0으로 꺾었고, 서해고는 승부차기 끝에 중경고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오는 18일에 이어진다. 오산고-전주영생고와의 경기 외에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학원 명문 보인고와 프로 유스 명문 현대고의 대결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진해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