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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주한수원, 인천현대제철 또 잡았다

 

(TGN 대전) 경주한수원이 또 다시 인천현대제철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경주한수원은 12일 경주횡성3구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을 3-2로 이겼다. 지난 9월 7일 13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을 2-0으로 이긴 것에 이은 또 한 번의 승리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선두 인천현대제철과의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 정규리그는 단 한 라운드가 남아있는 상태다.


경주한수원은 전반전부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1분 전은하가 힐킥으로 패스한 공을 박예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4분에는 전은하의 패스에 이어 나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다급해진 인천현대제철은 전반전 추가시간 한채린의 크로스를 엘리가 헤더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인천현대제철은 이번 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반 29분 네넴의 크로스를 엘리가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넣었고, 의지는 현실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경주한수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박예은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교체 투입된 김인지가 왼발로 재차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주한수원이 인천현대제철을 상대로 2승을 거둔 것은 향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위 팀과 3위 팀의 단판 승부로 진행되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홈앤드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한 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1, 2, 3위는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팀은 수원도시공사와 화천KSPO다. 수원도시공사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창녕WFC에 1-2로 졌다. 반면 같은 시각 화천KSPO는 보은상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수원도시공사는 그대로 승점 33점, 화천KSPO는 승점 32점이 됐다.


마지막 21라운드에서는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 경주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가 만난다. 저마다의 이유로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팀들 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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