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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이겨내고 팀에 활력이 된 대전한국철도 윤병권

(TGN 대전)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윤병권(대전한국철도축구단)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병권은 12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3리그 스플릿 A 1라운드 화성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45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최호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 날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비록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윤병권의 활약은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에 있어 큰 힘이 됐다. 그는 경기 내내 절묘한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김승희 감독은 윤병권에 대해 “우리가 펼칠 수 있는 축구의 폭을 넓힌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권은 “오랜만에 선발로 뛰면서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팀이 패배 없이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담담하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2015년부터 4시즌동안 창원시청축구단 소속으로 89경기를 출장한 베테랑 수비수 윤병권은 지난해 대전한국철도축구단으로 이적한 후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됐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0경기를 출장하며 지난해 부상의 아쉬움을 털고 날개를 달았다. 그는 “지난해 큰 부상 이후 아침저녁으로 재활과 보강훈련을 열심히 했다. 그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 포지션인 중앙 수비에서 올해 측면 수비수로 옷을 갈아입은 것도 윤병권의 부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윤병권은 “과거에 측면 수비로 몇 차례 출전했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직 몸이 100% 올라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훈련에서 크로스가 좋지 못해 걱정했는데 경기는 나름대로 잘 풀어나간 것 같아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그라운드에서 날개를 달기 시작한 만큼 윤병권은 올 시즌을 만족스럽게 끝내고 싶다. 그는 “올해 목표는 무조건 4위 안에 들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바라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포부를 남겼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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