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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5 대패’ 최용수 서울 감독 “나의 부족함에서 나온 결과”

(TGN 대전) “어떠한 변명과 핑계도 대지 않겠다. 모두 나의 부족함에서 나온 결과이다”



포항에게 1-5로 완패한 최용수 서울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완패하며 탈락의 쓴맛을 보았다. 서울은 전반 19분 ‘괴물 신인’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2분 김광석에게 추가골까지 내주었다. 연이은 실점을 내준 서울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 34분 정현철이 헤더로 추격골을 만들었지만 후반전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서울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막판 10분 사이 일류첸코에게 두 골, 심동운에게 한 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1-5로 대패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어떠한 변명도 핑계도 대고 싶지 않다. 모두 나의 부족함에서 나온 결과이다. 팬과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끝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날 FA컵 탈락은 물론, 리그에서도 강등권에 놓여있다. 최 감독은 “지도자로서 좋은 시기도 나쁜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람의 힘으로도 극복하기 어렵다고 느껴질 만큼 힘겨운 것이 사실이다.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가 부족하다는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발악을 해보고 있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팬과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은 빈공에 울었다. 최 감독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적시장 역시 마감이 되었다. 지금 있는 자원으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보고자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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