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수옥정관광지, 한운사기념관, 유기농생태체험관 등 15개 사업장에서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 상승(시급 8590원)에 따라 1일 6시간 근무 시 5만1540원을 지급되며, 월 평균 임금은 150만원(간식비, 주·연차수당, 4대보험료 포함)이다.
올해부터는 근로자가 명절연휴 등 공휴일에 차별 없이 쉴 수 있도록 관공서 공휴일이 근로기준법 상 유급휴일로 보장된다.
안전을 위해 사업 참여자에게는 안전화, 안전조끼, 방한용품 등도 지급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발 시 북한이탈주민, 여성세대주, 장애인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4단계에 걸쳐 총 80여 명의 공공근로자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민간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단계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830-3325)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