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민생 해결 100대 과제인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의 일환으로, 시민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이라는 ‘소확행’을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길안 정류장과 교보생명, 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심지 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이며, 1월 말에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생활·관광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에서 와이파이를 켠 후 ‘PubIic WiFi Free’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모든 시내버스 138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개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정보 복지 서비스 개념의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에 힘써왔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공원, 전통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등 1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생활 공감 행정을 펼쳤다.
이는 시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향후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무선 인프라 기반 구축에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시내 지역 버스정류장과 읍면지역의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