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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녕군,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성금·성품 기탁 잇따라

창녕군 대합면 매탄마을 할머니의 4년째 이어진 이웃사랑

(땡큐굿뉴스대전) 연말연시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창녕군(군수 한정우)에는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창녕 청하목욕탕에서 성금 10만원을, 지난 1월 2일 창녕우포생태관광체험마을회에서 백미 4㎏ 27포를 창녕군에 기탁했다.


지난 3일에는 매년 새해가 되면 한파를 뚫고 군청을 찾아오는 구길자(80세) 어르신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4년째 나눔을 이어온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꽁꽁 언 손으로 가방에서 돈을 꺼내곤 찢어진 지폐에 테이프를 붙여 놓은 것이 연신 마음이 쓰였는지 새 돈으로 바꿔주겠다고도 했다.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장에 내다 파는 할머니는 “나도 어렵게 살아봤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베풀고 싶은 마음은 더 뜨거워진다”고 전했다.


성혜경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의 손에 따뜻한 핫팩을 쥐여주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어르신의 뜻에 따라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늘 그랬듯 건강하면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출처 :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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